지금까지 경매 물건 중 가장 비싼 아파트입니다.
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'아이파크 삼성'입니다.
전용면적은 260제곱미터로써 가장 큰 평수(104평)입니다.
복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, 총 2세대밖에 없습니다.
워낙에 평수도 크고 희소하기에 실거래 내역이 없습니다.
다만 좀 더 낮은 평수가 현재 어느 정도 가격에 매물로 나와 있는지 살펴보면 대략 가치를 추측할 수 있습니다.
88평 기준 2019년에 70억에 거래되었는데, 현재 150억으로 하나 매물이 나와 있습니다.
88평도 총 3세대 밖에 없습니다.
아이파크삼성은 2004년식으로 20년이 지난 구축이지만 강남 중심 자락에 위치하면서 초대형평수 희소성 가치를 발휘합니다. 총 449세대로써, 가장 작은 평수가 55평입니다.
현재 경매물건 정보입니다.
서울중앙지방법원 2024타경112606(2024타경3696 중복)
이스트윙동 3601호
매각기일 : 2024. 12. 12. 10시 (211호 경매법정)
최저매각가격 : 14,400,000,000원(144억)
1번 유찰할 때마다 20%씩 저감됩니다.
11,520,000,000원(115억 2천만원)
9,216,000,000원(92억1천6백만원)
7,372,800,000원(73억7천2백8십만원)
금액이 워낙 크다 보니 할인 금액도 무척이나 크게 느껴집니다.
매각물건명세서에 의하면 내부계단을 통해 36층과 37층이 일체로 이용되는 구조입니다.
위 감정가도 36층과 37층 부분을 일괄하여 평가하였습니다.
현황조사서에 의하면 채무자겸 소유자로써 전입하여 지내는 것으로 보입니다.
인터넷 뉴스에 밝혀진 정보에 의하면 등기부등본상 김수경 전 우리들병원그룹 회장인 것으로 나옵니다.
위 경매목적물은 현재 경매신청이 하나 더 붙어 있습니다.
또 다른 채권자도 함께 참여하였습니다.
그만큼 취하되더라도 계속 이어져서 경매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
2024타경112606 청구금액 : 40억
2024타경3696 청구금액 : 4,069,889,640원(약 40억)
두 건을 합더라도 80억이 조금 넘으니 낙찰되더라도 배당금이 남아 채무자겸소유자에 돌아갈 잉여금은 충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.
대한민국에서 경매 최고가 아파트를 낙찰받을 분은 과연 누가 될지 궁금합니다.
아이파크삼성 경매 물건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.
감사합니다.